[숙박]
여수 국동항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철부선을 이용하여 차를 싣고 들어가 머물 수 있는 블랑 리조트는 선착장에서 5분 거리에 있다.
대경도에서는 가장 최근에 오픈한 리조트이기에 시설면에서는 깨끗한 면이 있고 좀처럼 작은 섬에서 만나기 힘든 리조트이다.
특히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으뜸이며 밤 중에 돌산 대교의 야경이 보이는 바다 뷰는 여행의 마무리에 여수 밤바다를 마음에 담고 올 수 있는 분위기가 기억에 남는 하룻밤이 될 수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대경도4길 14
[숙박]
여행을 다니면서 소읍이나 군 단위의 지역에서 맘에 드는 숙소를 만나기는 거의 어려운 것이 우리나라 여행지의 특징이다 보니 인근 시 단위의 숙소를 찾게 된다.
군산과 서천은 이어진 연륙교 하나로 건너 다니는 지역이다 보니 오히려 군산에서 숙소를 찾기 힘들다면 군산관 인접해 있는 서천의 숙소를 찾음 될 성 싶다.
그 중 카몬 호텔은 외관에서 실내가 소읍치고는 깔끔한 내부인지라 권해볼만 하고 인근에 조식 식당부터 저녁 식사까지 모두 겸할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하고 특히 숙박비 면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호텔이다.
주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317번길 9-8
[숙박]
울산 인근에 바다를 찾게 된다면 가성비와 친절도면에서 앞서 가는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을 권유하게 되는데 조식이 준비 되어 있어 식사를 위해 아침부터 움직여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 주는 호텔이다.
호텔은 강동 몽돌 해변에 위치하고 있어 일출을 보기 위한 산책에 좋으며 동해의 아침 풍경을 한 눈에 모두 볼 수 있는 전망이 으뜸인 호텔이다.
단지 주차가 조금은 불편하여 늦은 시간에 체크인을 하다 보면 도로가로 차가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긴 하지만 객실이나 부대 시설에서는 가성비가 좋다.
주소 : 울산 북구 강동산하2로 7
[맛집]
여행을 떠나면 언제나 고민이 되는 부분은 식당과 숙소가 대부분을 차지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인터넷에 소개된 식당을 찾기에는 가성비 면에서 다소 무리가 따르게 된다.
울산 정자항을 가게 된다면 현주민이 권유하는 식당은 한번쯤 이용해 보는 방법이 좋은데 정자항 앞 쪽으로 회센타 내 해물대첩 식당을 권해 보고 싶다.
대게철에는 메뉴 선택에 고민이 없지만 그 외에는 주로 회나 바닷가재가 눈에 들어 오기 쉽상인데 가성비 면에서 다소 무리가 된다. 그렇기에 가재와 매운탕을 주문하여 드시게 된다면 편안한 식사가 될 것이다.
주소 : 울산 북구 정자동
[카페]
2016년 울산시 일반 부문 최우수 건축상을 수상한카페리베리베는 간절곶에 위치한 작은 연못이 딸린 오션 뷰 카페로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울산과 부산의 드라이브 카페로 잘 알려져 있으며 노출 콘크리트 컨셉트의 1층과 하얀색 대리석 바닥과 벽을 사용한 2층으로 구분해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연못 바로 앞에 위치한 테라스 공간까지 큰 규모를 자랑한다.
넓은 좌석 공간으로 단체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이며 빵 맛이 좋아 점심 대용으로 찾는 이들이 많은 카페이지만 지금은 해월당 이름으로 바낀 것인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주소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1길 8
[축제]
여름이 시작하는 6월에 공주를 방문하게 되면 유구천을 지나가게 되는데 도심을 벗어나 유구천 주변으로 피어난 노란 금계국을 만나게 된다.
여름 꽃은 일반적으로 수국을 말하게 되지만 천변을 주변을 피어난 금계국 역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꽃으로 천변을 따라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힐링을 받는 느낌이 절로 든다.
유구천 주변에 황금색 물결을 이루는 금계국과 더불어 쉼터를 조성하여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주고 흘러가는 유구천을 아름답게 조성한 관계자의 안목이 빛을 발하는 장소가 되었다.
주소 : 충남 공주시 유구읍 석유구리 648 일대
[축제]
전주 완산 공원 꽃동산에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벚꽃이 모두 낙화 한 후 뒤늦게 분홍빛의 겹벚꽃이 피어나 완산구 투구봉에 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 상춘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철쭉과 겹벚꽃,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1만여 그루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고 온 산을 아름다운 꽃의 채색으로 수 놓는다.
완산구에 거주하던 시민이 지난 1970년대부터 1500여 본을 심고 40여 년 동안 정성껏 가꿔 키워 오다가 전주시에서 이를 인수하여 재단장한 후 전주 시민에게 상춘을 즐기게 하고 있다.
주소 : 전주 완산 공원
[맛집]
정읍은 예로부터 산외면에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 즐비하다 보니 어느 한 식당을 골라서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느 곳을 가던지 맛 집이 대부분이다.
특히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소개된 이후로 고부 한우 식당은 생고기와 육회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으나 본래 고부 식당은 현지인에게는 알려진 맛집이다.
메뉴로는 생고기와 육회 비빔밥이 주가 되고 있으며 부위가 적게 나오는 생고기는 소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적극 권해볼 음식에 해당하며 식사 후 주변에 동학 혁명 벽화가 조성되어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있는 고부면이다.
주소 : 전북 정읍시 고부면 교동2길 6
[축제]
옥도는 전 신안 군수의 작은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꽃 섬으로 재탄생한 섬이 되었으며 매년 5월이면 바다를 바라보며 자라나는 작약꽃을 볼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퍼플섬인 안좌도 반월 선착장에서 임시 여객선이 하루 10여 차례 운송된다.
과거에 일본 해군기지와 우리 나라 최초의 무선 전신소가 만들어진 곳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 것이며 근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역사적 사실을 안고 있는 섬임을 옥도에 가서 알게 된다.
옥도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의 섬이며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에서는 주민들의 삶 자체가 해양 문화의 귀중한 유산임을 알리기 위하여 책 발간과 함께 영상물도 만들 정도로 유서 깊은 섬이다.
주소 : 전남 신안군 하의면
[축제]
요즘은 5월이면 전국에 수많은 농장에서 작약을 심어 꽃을 피우고 있는데 한적한 들 길에 피어난 작약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꽃이 지닌 아름다움 때문인 듯 하다.
전국에서 피어나는 작약은 임실, 고흥,신안 등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축제를 겸한 꽃구경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알려지지 않은 곳에 피어난 작약은 나만 아는 분위기 탓에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비오는 날 작약 꽃은 빗물을 머금으면 더욱 색이 진하게 보여 황홀경에 빠질 수도 있고 잠시지만 넋 놓고 바라다 보면 한동안 눈가의 작약의 색이 머문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줄포면에서
[축제]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 공원과 운암면 운종리 일대가 5월에 핀 작은 작약꽃 꽃 밭 하나가 많은 여행객을 불러 들이고 있으며 화려한 작약과 붉은 꽃양귀비로 뒤덮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였다.
5월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하면서 옥정호 출렁 다리 및 붕어섬 생태 공원은 3월 개장 이후 유료 관광객이 수없이 다녀갔고, 주말에는 주차장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섬진강 다목적 댐으로 조성된 인공 호수 옥정호를 배경으로 한 작약 꽃밭의 절경은 사진 촬영의 명소이자 인생샷으로 멋진 공간을 연출해 주고 있지만 화무십일홍의 짧은 기간이 많이 아쉬울 뿐이다.
주소 : 전북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 공원
[축제]
정읍천은 내장산의 각종 위락 시설, 음식점이 쏟아내는 오·폐수로 심각한 수질오염이 발생하였으나 90년대 중반부터 수질을 검사하고 주민감시를 일상화하면서 깨끗한 1급수가 흐르는 강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현재 하천변은 깨끗한 환경과 맑은 수질로 인해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봄이면 철쭉, 개나리, 벚꽃 등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 상춘객이 찾아든다.
2025년 벚꽃 축제를 거닐다가 시기동에서 내장상동에 거쳐 피어난 벚꽃을 보며 이학수 시장 이하 지역 시의원의 정읍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외관으로 나타나면서 꽃과 함께 피어나고 있었다.
주소 : 전북 정읍시 시기동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