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부안 곰소항 수산물 종합 시장이 있는 곰소는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간척지 매립 공사로 곰소항 앞까지 모두 다 육지가 된 항구이다.
줄포항이 개흙으로 메워지며 포구 기능을 상실하자, 1942년 범섬과 까치섬 등의 무인도와 곰소를 연결하는 제방을 쌓아 육지가 되었고 곰소항으로 축조했다.
곰소항은 1972년에 제1종 어항인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어 물양장 및 부대시설도 갖춘 뒤 여러번의 주변 정리 이후에 토사로 인해 어항 기능이 축소되었고, 1986년에 항구 자체가 인구 감소와 어민의 역할 감소로 제2종 어항으로 격하되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궁항은 부안의 작은 어항이지만 얼마전 방파제 개선 공사와 주변 환경 정리가 완공 되어 쾌적한 환경의 항구가 된 뒤에 많은 여행객이 찾는 항구가 되었다.
궁항은 한자로 활의 목덜미를 뜻하며 반달 모양의 산이 둘러있으며 바다에서 궁항을 보면 마을이 활과 같은 모양이고 견도는 활촉 같아서 활궁 또는 목항, 즉 활목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주변에 숙박 가능한 시설들이 많이 있어 휴양지로도 좋고 조용한 가운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어촌 마을이며 그리 넓은 규모는 아니지만 방파제 걷기, 마을 탐방과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여수 구항은 수로가 좁아 큰 화물선의 접안이 힘든 구간이어서 신항만이 완공되기전까지는 언제나 혼잡한 양산의 항구였다.
지금은 신항만의 완공으로 구항에서는 남해와 인근 섬을 운항하는 페리호나 철부선이 주 항로로 이용하는 항구가 되었으며 여수에서 떠나는 제주행 페리호가 왕복을 하고 있다.
남해로 내려가는 항로는 수로가 좁고 안개가 내릴 때는 언제나 주의를 요하는 수로이기에 등대의 역할이 여느 수로에 비하여 비중이 큰 수로에 해당한다.
주소 : 전남 여수시 교동 685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2007년 4월 개장한 부산 국제 터미널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크루즈선이 모항으로 기항하는 등 부산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초대형 여객선이 안전하게 취항할 수 있도록 11.8m의 깊은 수심을 확보하고 있으며, 입출국 관련 시설 및 세관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가까운 대마도를 비롯하여 현해탄을 건너 일본으로 가는 시모노세끼를 비롯하여 오사까까지 배를 이용하여 입항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에 멀미를 이겨낼 수 있다면 비행기도 좋지만 한번쯤은 선박을 이용하여 일본을 방문하는 것도 이색적일 듯 싶다.
주소 : 부산시 동구 충장대로 206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고흥 백일도는 조선 시대에 진이 없어진 뒤에 돌산군 옥정면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고흥군 과역면에 소속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연륙교가 완성되어 육지에 편입되었다.
조선 후기의 문헌에는 박길도라 하여 흥양현 북쪽 50리 바다에 있으며 작지만 어민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인근 여자만으로 나가는 작은 선착장이 개설되면서 활발한 섬이 되었다.
오늘날 4개의 섬을 간척 사업하여 하나의 섬이 되면서 인구수가 증가되었고, 대부분 경사가 완만하며 구릉지가 많고 대부분이 모래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과역면 백일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고흥 반도 동쪽 해안 끝에 위치한 백일도는 사실상 땅 끝 마을에 해당하며 어민들은 거의 홍합 야식과 바지락 양식에 종사하는 섬이다.
지금은 작은 연륙교인 백일 대교로 이어져 육지에 속하고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전라 좌수영 아래의 여도진에 속하였다가 진이 없어진 뒤에 돌산군 옥정면에 편입되었다가 이후 고흥군 남면에 속하게 되었다.
1937년 남면과 남양면의 일부를 통폐합하면서 과역면 백일리로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간척사업으로 인해 하나로 연결되면서 승용차를 이용하여 건널 수 있게 되었다.
주소 : 전남 고흥군 과역면 백일리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여수 소호항은 우리나라 최대의 홍합 산지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소호항에는 해안로를 따라 길게 줄지어 있는 홍합 작업장이 멸치 배처럼 나란히 서 있다.
청정 가막 만에서 채취한 홍합은 소호항 어민들에 의해 세밀한 선별 작업을 거친 뒤 수산 시장을 통해 유통되는 구조이며 제철인 1월에 가면 산더미처럼 홍합이 쌓여있는 진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바다 너머 가덕도와 장도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데크 길도 조성되어 있으며, 방파제를 따라 걷다 보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활동했던 곳이자, 거북선이 출정하던 선소를 만날 수 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소호동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고려 시대 어느 후궁이 귀양 와서 거주하면서부터 경도라고 불렀고, 섬 전체가 고래처럼 생겼다고 해서 경정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1910년경 섬 주변 바다가 거울과 같이 맑다고 하여 경호도라고 불리웠으며, 지금은 두 개의 섬 중 큰 섬을 대경도라 하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여천군 돌산면에 편입되었다.
최고점인 92m의 구릉지를 중심으로 완만한 지형을 이룬다. 해안선은 복잡하며 대부분 사질해안이고, 북쪽 해안의 만입부에는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정기여객선과 나룻배가 왕래하여 육지와의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안몰 성터와 여씨 시조설이 전하고 있으며 마을 평안을 위한 당제도 지냈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대경도길 2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일반적으로 국가 어항에는 동떨어진 방파제나 파제제 등대가 있기 마련인데 항구로 들어오는 초입이기에 요즘 신설되는 등대는 거의가 디자인화 되고 있다.
동단과 서단에 적색과 황색의 물고기가 낚시에 걸린 모양으로 설치 되어있으며 멀리서도 식별이 쉽기에 오가는 선박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동항 주변에는 옛 선착장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여 여러 예술품과 조형물이 있어 국동항을 찾는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 어항으로서의 여행객이 끊임없이 항구를 찾아 오고 있다.
주소 : 여수시 국동항 앞 해상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하효항은 현재 국가 어항으로 거듭나면서 선착장 전체가 많은 변화가 시작되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어항이다.
동방파제 등대가 있는 방파제는 입구에서부터 만나게 되는 아트 트릭에 웃음이 떠날줄 모르는 이색 방파제이며 여행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날씨가 흐리거나 안개가 내리면 더욱 진해진 색을 보이는 빨간 등대는 열정적인 느낌마저도 들고 비가 오면 색감이 더욱 다가오게 되어 친밀감을 준다.
주탑이 올라간 부분에 지붕처럼 만들어진 모자 형태에서 등대의 웅장함을 보여주고 곡선의 아름다움이 밋밋한 방파제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제주 애월읍에는 고내포구와 고내리포구가 있는데 과거 선착장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은 고내 포구에 해당한다.
곡선형으로 배를 주선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제주 특유의 현무암으로 방파제를 쌓아 제주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포구이다.
여름에는 포구에서 수영을 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고, 바다가 고향인 아이들은 이곳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1111-4
[떠남을 기억할 선착장]
제주 이호 현사항은 현사 마을은 바닷가에 모래가 검기 때문에 속칭 검은모살 혹은 덕지동이라고도 불리는데 현사 마을 역시 본동과 같이 천재지변으로 하룻밤 사이에 마을이 매몰 된적도 있다고 한다.
그 후 1812년 경 정주현이라는 사람이 마을 바닷가 쪽에 처음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하니 어촌 형성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은 마을이다.
이 동네는 한편 논이 있기 때문에 덕지답 혹은 당이 있기 때문에 남당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등대가 있는 방파제 입구에는 어부들의 만선과 무사귀환을 바라는 제단이 있어 어민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이호1동 현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