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2013년에 세워진 방포항 방파제 등대는 5초 간격으로 불빛을 깜빡이며 서해안과 방포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 등탑에 그려진 벽화는 인근 할미‧할아비 바위에 전해져 내려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을 형상화 하여 벽화로 그린 그림이다. 이 한 쌍의 바위는 만조, 간조에 따라 바다 위 섬이 되기도 하는 나치도에 해당한다.
나치도는 간조에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경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바위 뒤로 펼쳐지는 일몰이 뛰어나 명승 제69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17-15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마도 등대는 인근 신진항 개발로 여러 개의 등대가 신축 되면서 다소 역할이 떨어진 듯 보이고 마도 역시 연륙교 개통으로 육지가 된 이후에 주변이 변화하여 조금은 변화된 섬이 되었다.
그렇지만 높은 위치에서 인천으로 올라가는 선박에게는 육지에서 보이는 등대이기에 중요한 위치에 있긴 하지만 국가 시설이 있어 육로로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들며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등대이다.
등대 역시 등주는 없고 나무가 많이 자라 윗부분만 보여 등대를 바라 보는데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한밤 중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항로 표지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산2-9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흑도 등대는 우리나라 섬에 있는 3개의 철탑 등대 중 하나이며 서해에는 유일한 철탑으로 된 등대를 사용하고 있는 등대이다.
가까운 곳에 역사 등대인 옹도 등대와 오륙도 등대를 닮은 안도 등대 그리고 궁시도 등대가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서해 먼바다와 인천으로 오가는 항로를 지키고 있는 등대라고 할 수 있다.
물살이 거세고 주변 암초 군락이 많아서 항상 주의해야 하는 수로인데다가 간조에 수심이 낮아져 선박이 간혹 바닥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언제나 주의를 요하는 수로에서 묵묵히 등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51
[평택 지방 해양수산청]
한진 포구는 선착장이라기 보다는 어선들이 주로 입출입을 하는 아주 작은 항구이며 선착장 앞은 수심이 낮고 암초가 있어 등부표와 등주가 선착장 앞에 설치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의 선착장이다.
근래에는 주변 둘레길에 데크길과 전망대가 설치되어 주말이면 전망대에서 노을을 보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국 시대에는 당나라와 해상 무역을 한 항구였을 정도로 화려한 과거의 명성을 지니고 있는 포구이고 인근 해역에서 송대의 도자기가 발견되기도 한 수로에 해당하며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이 다녔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평택 지방 해양수산청]
볼라드의 원래 의미는 부두에 배를 밧줄로 묶어두기 위해 설치한 말뚝으로, 주재료는 나무, 철, 돌 등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안섬 포구 방파제 등대는 일부 방파제 등대와 달리 디자인 등대의 형태로 한적한 항구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세워져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아 오는 노을 등대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볼라드에 수직으로 막대를 붙여 놓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밧줄을 8자 형태로 묶어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안섬 포구에는 아직도 볼라드가 시멘트로 만들어져 곳곳에 세워져 있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166-49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감포항 북방파제 등대는 경주 항구 중에 가장 큰 어항인 감포항의 방파제 끝 단에 설치되어 있는 등대로 신라시대 호국 사찰인 감은사지의 삼층석탑을 형상화한 등대와 마주 보고 있는 등대이다.
등대는 내측 안 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등탑을 비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등대 중에 하나이다.
특히 에밀레 종을 형상화한 등대와 마주 보고 있어 항구 안쪽으로 입출항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항구 안쪽 수심이 낮은 쪽과 암초로부터 선박을 유도하고 있는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504-50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경주 척사항 방파제에는 유명한 성덕대왕의 신종 에밀레 종 모양을 한 방파제 등대가 있는데 등대 안에 들어 있는 종에는 유명한 문양까지 새겨져 있어 설치시 많은 노력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흔적에 보답하는 양 등대 매니아 사이들에선 입소문으로 퍼져 경주를 가게 되면 반드시 들리는 항구로 자리 잡으면서 더욱 알려지게 되었고 얼마전 리모델링 하여 재탄생하였다.
항구를 드나드는 어선의 보호를 위해 세워진 등대이긴 하지만 나아가서는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등대가 지켜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경주 송대말 등대를 가게 되면 등대 리모델링으로 내부를 볼 수 없지만 완공 이후로는 전시관이 들어서 등대를 찾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줄 듯 하다.
기와로 된 등대를 보고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나무 데크와 함께 홀로 바람과 싸우며 바다를 지키는 등대를 하나 더 만나게 된다.
이 등대는 바다에 직접 빛을 보내 육지임을 알리고 항해하는 선박에게 희망을 빛을 주는 등대로 홀로 서 있지만 큰 힘을 느낄 수 있는 등대이며 실내는 일반인에게 공개하면서 전시실로 탈바꿈하였다.
최초 점등일 : 1955년 6월 30일
주소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부산 지방 해양수산청]
기장에 있는 서암항 북방파제 등대는 닭벼슬 형상을 하고 있는 등대이지만 가까이 가서 정면에서 보면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걸었던 골고다 언덕의 모습을 연상하게 되는 것이 등이 있는 부분이 십자가 형상처럼 보여서인지도 모르겠다.
닭벼슬 등대로 가는 길은 정약용의 목민심서의 일부분이 적혀 있어 공무원의 청렴이 중요한 것이라는 부분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특히 로보트 형상의 등대 2기와 젖병 등대가 있어 외형에 신경을 써 제작한 듯한 느낌이 들고 갈수록 대도시도 저출산에 의한 인구 감소가 심각해짐에 따라 출산 장려를 등대에 접목한 작품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7-5
[울산 지방 해양수산청]
울산 정자항에 가면 누구나 꿈을 꾸게 되는 등대가 된 귀신 고래가 있는데 이곳에 오면 고래가 꾸는 꿈을 가슴에 안고 돌아올 수 있을 법하다.
바비킴의 고래의 꿈을 들으며 대양을 누비며 고래가 꾸는 꿈을 오감을 동원하여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희망을 가지며 꿈을 꿀 수 있다.
주변에 역사 등대인 송대말 등대 외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꿈을 꾸는 방파제를 걸어 보도록 하자.
최초 점등일 :
주소 : 울산시 북구 정자동 638
[울산 지방 해양수산청]
울산 정자항 인근 바다는 대체로 깊은 동해안의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연안은 암초와 수심이 낮아 어선의 접근이 쉽지가 않고 연안으로 들어올수록 바닥에 닿을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한밤중 연안으로 들어 오는 선박은 연안 인근에서 암초에 걸리거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목적도 있지만 수중 방파제가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강한 파도에 모래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 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 선박의 안전과 더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는 등표이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울산시 북구 정자2길 29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임자도의 연륙교 개통으로 재원도는 많은 변화가 찾아 왔는데 그 중 하나가 선착장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임자도에서 입도가 가까워졌다.
개통 전에는 임자의 진리 선착장에서 50여분을 배를 타고 입도 했지만 지금은 목섬 선착장에서 승선하여 5분이면 닿는 곳으로 변한 것이다.
재원도에 입도하여 간조를 기다린 후에 해수욕장과 방파제를 걸어 상월항도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곳 어민들은 윗 섬과 아랫 섬으로 부르고 있다. 지금은 연륙교의 개통으로 선박의 왕래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위 아래로 항행하는 선박에게는 중요한 위치의 등표가 된다.
최초 점등일 :
주소 :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