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지방 해양수산청]
견내량 해엽에는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지나간 자리가 있고 일제강점기에 우리에게 치욕을 안겨준 취도라는 일본 해군 폭격섬이 있는 해엽에 해당한다.
어쩌면 한산대첩의 치욕을 앙갚음하기 위해서 거제 견내량의 취도를 폭격하고 그들이 세운 치욕의 기념비가 역사를 보여주는 듯 하다.
좁은 수로에 낮은 수심과 암초로부터 보호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견내량 등표는 그 이름부터가 역사를 안고 있는 등표라고도 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94년 06월 08일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산1
[제주 지방 해양수산청]
강정항 방파제 공사를 하면서 주민들과 환경론자들 그리고 해군 관계자와의 마찰로 몇년간을 다툼으로 치달았던 아픔이 있는 방파제이다.
방파제는 길이가 제법 있는 방파제이며 민간인은 들어갈 수가 없으며 해상에서 배를 타고 만나야 하는 등대이며 모양은 군함의 뱃머리를 연상한다.
지난 2급 태풍에 방파제가 2번이나 무너져 보수후 2020년에 완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물이 빠지면 걸어 들어가는 서건도의 정상에서도 작게나마 보이는 방파제 등대이긴 하지만 멀리서는 뱃머리 형상을 보기 어려운 등대이다.
최초 점등일 : 2006년 09월 4일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항 방파제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기사문 등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이는 해안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식 명칭은 기사문 등대이지만 위치가 하조대에 있어 하조대 등대라고도 한다.
이 등대가 위치한 하조대는 북위 38도선 약간 북쪽으로 해당 지점에서 동해안으로 유일하게 돌출된 부분에 속하는 곳으로 동해 중부해상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중요한 지점이 된다.
참고로 등대가 위치한 곳 인근은 해군 1함대 예하 전대가 주둔중인 작전 기지가 있는 곳으로 일몰 전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62년 5월 20일
주소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4-1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기사문 등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이는 해안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식 명칭은 기사문 등대이지만 위치가 하조대에 있어 하조대 등대라고도 한다.
이 등대가 위치한 하조대는 북위 38도선 약간 북쪽으로 해당 지점에서 동해안으로 유일하게 돌출된 부분에 속하는 곳으로 동해 중부해상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중요한 지점이 된다.
참고로 등대가 위치한 곳 인근은 해군 1함대 예하 전대가 주둔중인 작전 기지가 있는 곳으로 일몰 전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62년 5월 20일
주소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4-1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동해 관할 등대의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이 군부대내에 위치해 있어 만나기도 어렵고 등대 모양을 나타내는 사진 역시 보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등대는 수산항 북쪽 수산봉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해당 위치를 수산단이라고도 부르며 수산항을 찾는 선박의 주요 항로표지가 되고 있다.
등대를 만나기 한달전 군부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출입 허가와 사진 촬영 허가를 득하여 짧은 시간에 만날 수 있었기에 협조해주신 군부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최초 점등일 : 1983년 12월 19일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 산 1-1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오호리 등대는 무인등대로 오호항 북편 작은 언덕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이며 등대 아래 서낭바위가 유명한 해안가로 자리잡고 있다.
해당 등대로부터 1km북쪽 지점에 죽도라는 작은 바위섬이 있는데 일반 선박이 다가가기에는 육지와 섬 사이가 수심이 얕아 좌초되거나 난파되기 좋은 곳이므로 항해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기에 오호리 등대의 빛이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한 이 등대 남쪽 해역은 노출된 암초들이 산재해 있으며 얼마전까지만 해도 군사지역으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으나 고성군에서 인근 서낭바위 탐방로를 개방하면서 낮시간대 출입은 가능하게 바뀌었다.
최초 점등일 : 1958년12월 12일
주소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목포 지방 해양수산청]
서남 해역의 관문인 신안군 흑산도 항의 방파제 등대를 천사등대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방파제부터 새롭게 단장하여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노후된 흑산도항 방파제 등대를 천사의 섬 신안을 모티브로 천사의 날개와 선박을 형상화하여 새로운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등탑 주변은 LED 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는 이국적인 장면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필자는 야경까지는 보지 못했지만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70년 5월 24일
주소 :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 천사 등대
[대산 지방 해양수산청]
대난지도는 소난지도에서 연륙교가 개통되어 있어 두루 보면서 등대까지 오는 길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지만 섬이 작다보니 편의시설이 부족한 섬이다.
섬의 이름과 관련해서는 2가지 설이 있는데 난초와 지초가 많아 난지도라 하였다는 설과 풍도와 난지도 사이의 물살이 몹시 거세어 배가 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난지도라 했다가 한자만 난지도로 바뀌었다는 설이다. 천혜의 기후 조건으로 천일제염이 활발하며, 대규모 염전인 난지도 염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당화와 고운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다.
최초 점등일 : 2016년 6월 22일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방파제 끝단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속초 대포항 남방파제 등대는 1월의 등대로 선정된 동방파제 등대와 마주보고 서 있는 등대이며 동해안과 대포항을 오가는 선박에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인근 2월의 등대로 선정된 설악항 스키점프 등대와 양양 송이버섯 등대가 일직선으로 나란히 세워져 있어 대포항 여행시에는 모두 돌아볼 수 있다.
방파제 길이가 길어 주차장에서 등대까지 만나는 시간이 제법 걸어야 하는 곳이지만 좌우에서 불을 밝히는 두 개의 등대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최초 점등일 : 2011년 10월 19일
주소 : 강원 속초시 대포동 대포항
[포항 지방 해양수산청]
독도 등대는 다른 역사등대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점등일이지만 동해의 끝자락에서 우리의 영토를 보호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큰 등대이다.
1953년 일본 선박이 독도 수역을 침범하고, 일본 관리들이 독도에 상륙하는 일이 발생하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1954년 독도등대를 설치하게 되었다.
최초 점등일은 1954년 8월 10일이며, 무인 등대로 운영되다가 1998년 12월 10일 유인 등대로 전환하여 포항 지방 해양항만청이 관리하고 있다.
최초 점등일 : 1954년 8월 10일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63
[부산 지방 해양수산청]
영도 등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태종대에 속해 있으며, 영도구에 있는 명승지로서 신라 태종 무열왕이 들렀다는 곳으로 기암 괴석이 유명하다.
입구에서 코끼리 열차에 탑승하여 둘러보는 방법과
걸어서 주변 풍경을 보면서 걷는 방법이 있는데 이왕이면 열차에 탑승하여 둘러 보는 방법이 좋다.
부산항이 항만으로 제대로 자리 잡게 되면서 선박 왕래가 많아짐에 따라 건립되었으며, 영도 등대는 1906년 12월에 목도 등대로 개설되었다.
최초 점등일 : 1906년 12월 1일
주소 : 부산시 영도구 전망로 181
[동해 지방 해양수산청]
강원도 중부지역은 특별히 유명한 항구가 없다 보니 그런 까닭에 다른 지역에 비해 등대가 늦게 설치되어 1918년 3월에 강원도에서는 첫번째로 세워졌다.
백원형 연와조로 건조된 이 등대의 등탑은 최대 직경3m, 높이 10m로 외벽엔 백색의 석회 몰타르가 칠해져 있으며 벽돌식 구조의 등대이다.
인천 바다에 있는 북장서등표나 부도등대, 백암등표처럼 외장이 벽돌인지라 보존 가치가 크며 등대 역사를 밝히는 근대 구조물이라 할 수 있다.
최초 점등일 : 1918년 3월 20일 제 12 호
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옛등대길 24-7